일상
과자만 세봉지
이여미
2020. 11. 10. 20:29
728x90
오늘은 딱히 쓸 내용이 없다
아침에 일어나서 웹툰 보고 핸드폰으로 이것저것
하다가 물 한잔 먹고 화장실 갔다가 다시 침대에 누워서
책 좀 읽다가 밖에 나가서 짜파게티랑 과장 세 봉지 사 와서
짜파게티에 계란 프라이 올려서 먹다가 부족해서 밥까지 비벼먹고
점심 먹은 거 다 치우고 밀린 예능 보면서 과자 먹고 저녁 먹을 때 돼서
저녁 먹고 그냥 티브이 틀어놓고 핸드폰으로 웹소설 보다가 다 봐서
블로그 쓰고 영화 한 편 보고 보고 유튜브 좀 보고 자려고 지금 이렇게
쓸 내용 없지만 글을 쓰고 있다 하고 싶은 건 많고 귀찮음도 많아서
문제다 그래도 블로그를 한 달 넘게 쓰고 있는 게 참 신기한 일이다
물론 조회수는 없지만 언젠가 늘어나겠지 이 글들이 언젠가 에세이
한 권에 실리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하루하루 짧지만
열심히 쓰고 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