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질투가 많은사람이라

시:) 질투가 많은사람이라

질투가 많은 사람이라서

감정 기복이 심하다

혼자 화내고 혼자 풀고

혼자 기분 좋아졌다가 

혼자 우울해지고

그게 다 질투가 많아서 그런 거 아닐까

나는 질투가 없는 사람인 줄 알았다

그렇게 살다가 성인이 돼서야 내가

질투가 엄청 많은 사람이라는 걸 

깨달았다 나름 충격이었다

그걸 깨닫고 나서부터

감정 기복도 조금 심해 진 거 같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혼자 모든 감정을

감당하는데 이게 언제 다른 사람한테까지

넘어갈지 몰라 고민이다

그런 일은 없어야 하는데 

질투도 적당히 해야 좋은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