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오늘부터 돈독하게
※책소개
돈이란 건 ‘티끌 모아 티끌’이라고 애써 무시하고 살았다.
은행 창구 앞에서 한껏 작아진 그날의 나를 만나기 전까지는.
돈이란 무엇인가,
2019년 여름, 김얀은 전세 만기일을 몇 달 앞두고 대출상담을 받던 중이었다. 내일모레 마흔을 앞두고 작은 집이라도 마련해보려고 지난 몇 달간 부동산 11곳을 다니며 발품을 팔았다. 방 세 개짜리 빌라에서 거실 전체를 책으로 채운 나만의 공간에서 좋은 작품을 쓰고 남은 방은 에어비앤비를 하며 가난한 여행자들을 맞이해야지…… 그런데 마주 앉은 은행원의 입에서 나온 말은 대출 불가. 김얀은 비로소 깨달았다. 돈이란 “단순히 무엇을 살 수 있는 교환가치뿐 아니라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준다”는 것. 480만 원이라고 적힌 연소득증명서를 내려다보며 김얀은 자신과 돈의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1년, 480만 원이라는 금액은 연소득이 아니라 월소득이 되었다.
30대 끝자락에서 역전 만루 홈런을 쏘아올린 금전생활 에세이『오늘부터 돈독하게』. 이 책은 브런치에 연재를 시작하자마자 출간 문의가 빗발쳤던 김얀의 ‘대부호 프로젝트’ 이다. 은행 창구에서 망신을 당한 그날로부터 돈과의 잘못된 관계를 돌이키기 위한 부지런한 노력이 시작되었다. 늘 돈에 제한당하고, 카드값을 걱정하고, 다음 월급만 기다리며 직장을 벗어날 수 없는 막연한 불안감에 시달리는 삶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부모님이 아프기라도 한다면 어쩌나 걱정했고, 친구의 결혼부터 조카의 생일까지 기쁜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도 쉽지 않았다. 무엇보다 글을 써서 먹고살고 싶은 꿈을 지키기 위해 돈이 필요했다. 그래, 이왕 이렇게 된 거 대문호 전에, 대부호가 되어보자.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 소개◆
김얀
어렸을 때부터 배우는 게 빨랐다. 기술이 있어야 한다는 아버지의 말에 치기공과를 나왔지만 글을 쓰는 게 좋아 작가로 전업했다가, 정기적인 소득의 중요함을 깨닫고 다시 치과에서 서비스 코디네이터로 성실하게 근무 중이다. 에세이 『낯선 침대 위에 부는 바람』 『바다의 얼굴 사랑의 얼굴』을 썼다. 2020년 7월 30일, 예술가들을 위한 콘텐츠기업 퍼시몬을 창업했다.
브런치 BRUNCH.CO.KR/@BABAMBA2020
인스타그램 @PERSIMMON.COMPANY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목차◀
프롤로그 480만 원, 연소득증명서에서 시작된 돈독
1장 몸 풀기 돈독이 올랐다
종잣돈 엄마의 씨앗돈
월급 200만 원의 힘
태도 돈에게 말 걸기
2장 일상 훈련 돈 독의 크기를 키워라
습관 아침에 물 한 잔
독서 부자들의 공통점
정리정돈 비우는 만큼 채워진다
절약 부자 멘토와 티슈 한 장
기록 나를 돌보는 방법
마음 돌보기 부자 씨앗들을 위한 멘탈 관리법
공복 N시간 쌓이는 건 돈, 얻는 건 건강
시간 관리 시계부를 써라
통장 일단 쪼개고 이름을 붙여라
파이프라인 잠을 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온다
돈 독 돈 독의 크기가 곧 상상력의 크기
3장 마무리 운동 돈과 나 이제는 돈독한 우리
돈 믿어도 되는 존재
돈 선생 더 넓은 세계로 인도하는 안내자
글쓰기 1 지금 쓰는 사람이 작가
글쓰기 2 돈이 되는 글쓰기
승부수 스스로를 믿고 변화를 시작한다
세금 세무서에서 한 결심
에필로그 돌고 돌아 돈 얘기
[알라딘 제공]
두 번 정도 고민하다가 구매한 책이다 처음에는 읽을 책이 많이 남아있어서
고민을 했고 두 번째는 목차를 보고 고민을 했다 에세이 코너인데 왜 재테크 관련 책이
있지 하면서 그냥 지나쳤다가 세 번째에 목차를 다시 읽어보고 읽을만하겠다 싶어서 구매를 했다
제목만 보고 일반 다른 재테크 책처럼 동기부여, 마음가짐 이런 얘기만 나올 줄 알았는데
읽어보니까 작가님의 경험담, 공부법 같이 실제로 내가 적용할만한 수준으로 눈높이가 맞게
설명이 되어있어서 읽기도 좋았고 개인적으로 도움도 많이 된 책이다 어려운 내용도 아니기 때문에
재테크 책을 처음 읽으시는 분께 추천드린다
밑에는 읽으면서 기억에 남는 글 몇 자 적어봅니다
씨앗은 작고 싹을 틔우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종잣돈을 말할 때 우리가 집중해야 하는 것은'돈'이 아니라'작은 씨앗'이다
책과 도서관 이 둘은 언제나 나의 친절한 선생님이다
역시 부자들은 안다 부자가 달리 부자가 된 게 아니다 힘들게 모은 돈이 오래간다
지금부터 별 것 아닌 일에도 내가 나를 칭찬하는 습관 내편이 되어주는 습관을 만들어보자
내가 나를 믿으면 언젠가는 그렇게 된다는 것을 믿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