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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로

by 이여미 2021.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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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로

길을 잃었다

나가야 할 문을 잃었다

미래로 향하는 길을 잃었다

한참 헤매고 헤매어도

계속 제자리를 맴도는 것 같다

길을 잃었다

앞으로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까

어떻게 해야 나가는 문을 찾을 수 있을까

계속 헤매다 보면 나가는 길이 보이는 걸까

나는 지금 미로 한가운데에서 계속 계속

헤매고 있다 누군가 나를 이끌어주기를

그게 아니면 혼자 헤쳐 나갈 수 있는 끈기를

주기를 기다리며 오늘도 미로를  헤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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