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시122 시:)공부 어릴땐 강제 어른이돼서는 자유 어릴땐 재미없고 어른이돼서는 재미있고 어릴땐 남들따라서 이른이돼서는 하고싶어서 2021. 2. 7. 시:)어려움 오랜만에 하는 연애라 너무 좋아해서 하는 연애라 그래서 너무 조심스럽고 그래서 너무 어설프고 그래서 너무 어렵다 이런 내 맘이 잘 전해졌으면 2021. 2. 6. 시:)길고양이 놀러를 가서 고기를 구워 먹는데 근처 사는 길고양이들이 고기 냄새를 맡고 다가왔다 그래서 고기를 주고 나도 고기를 먹고 있었는데 계속 있길래 또 고기를 줬다 그러다가 이제 도망가게 하려고 다가갔다가 그만 고양이가 할퀴었다 그래서 그냥 자리를 숙소 방으로 옮겼다 고기까지 줬더니 은혜를 원수로 갚다니 너무하다 길고양이야 2021. 2. 5. 시:)발사 이제 얼마 안 남았다 발사되어 떠날 때까지 로켓이 발사돼듯 미사일이 발사돼듯 나 또한 시원하고 웅장하게 발사되어 이 상황에서 이 직장에서 발사되어 먼 곳으로 떠나야지 2021. 2. 4. 시:)여행 혼자 하는 여행도 좋지만 역시 여행은 둘이서 하는 여행이 더 좋구나 다음엔 어디 갈까 고민하는 그 순간도 참 좋다 2021. 2. 3. 시:)흔적 지운 줄 알았던 너의 흔적이 정리했다고 생각했던 너의 흔적이 아직도 남아있었네 옛날 같았으면 몰랐을 텐데 세상이 좋아지다 보니까 지워야 되는 흔적이 생각보다 많더라고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시 너의 흔적을 지워보려 해 2021. 2. 2. 이전 1 2 3 4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