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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밥 먹고 있는데
전화가 걸려왔다
술에 취한 너였지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고
사 오라던 너
그걸 또 밥 먹다 말고
나갈 준비하고 나가는 나
그렇게 아이스크림을 사고
너의 집에 가니깐
너는 이미 자고 있었지
아이스크림을 냉장고에
넣어놓고 쪽지만 남기고
나오는데 내가
생각보다 비참하더라
결국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그때 적당히 좋아할걸
그게 머 그리 어렵다고
아직까지 생각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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