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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용기가 없는 사람이라서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도 잘못하고
남들 앞에서 말도 잘 못하는 사람
마트에서 일하던 시절
관심 있는 직원에게
화이트 데이 때 초콜릿을 주려고
사무실 복도에서 기다렸는데
막상 그 직원이 나오니까
아무 말도 못 하고 가만히 서있는
그런 용기도 없는사람
그 직원이 여기서 뭐하냐고 까지
물어봐 줬는데 기회를 줬는데도
아무 말도 못 하고 초콜릿도 못주는
그런 용기도 없는 사람이라서
아직까지도 혼자 이렇게 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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