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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가다 만나면 인사하는 사이였던 너
우연히 같은 동네 산다는 걸 알게 됐고
그렇게 너에 대한 궁금해 하기 시작할 무렵
다른 사람을 통해 너에 대해 알아가고 있었지
그러다 말도 몇 마디 나누는 사이가 됐을 때
어느 날 갑자기 너는 회사를 그만두고
동네에서 아무리 돌아다녀도 너는 보기 힘들었지
그렇게 몇 달이 지난 오늘
일하다가 유니폼을 입고 지나가는 너를 봤지
잘못 본 줄 알고 계속 쳐다봤는데
네가 맞았어 말 한번 걸어보려고 다가갔는데
너는 일이 바쁜 줄 그냥 가버렸네
그래도 얼굴 봐서 반갑고 좋았어
내일도 앞으로도 계속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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