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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고요

by 이여미 2020.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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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고요

고요했던 일상이

평화롭던 날들이

모두 망가졌다

조용히 지내던 날들이

아무것도 안 하고 있던 날들이

갑자기 시끄럽고

계속 무언가를 하는 날 들고

변해갔다

그 한 사람 때문에

제발 고요하고 평화롭던 날로

조용하고 아무것도 안 하는 날로

돌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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