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쉬는 날이다
저번 주부터 해서 너무 오래 쉬니까 할 게 없다
쉬는 날도 반복되는 일상이니까 시간은 가는데
먼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일어나서 웹툰 보고 뒹굴거리다가
머리 다듬을 때가 돼서 미용실에 갔다
몇 년째 계속 같은 헤어디자이너 선생님한테 가니까
그냥 앉아있으면 알아서 해주신다 처음에는 그냥 머리만
다듬어 주셨는데 요즘에는 말도 많이 걸어주신다
오늘은 앉자마자 옷 색깔 비슷하다고 커플룩이라고 장난도 치셨다
기분이 좋아 보이셨다 그래서인지 나도 기분 좋게 대화도 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평소에는 따로 멀 권하시지 않는데 오늘은
미용실에서 행사가 있는지 샴푸 나 두피관리 염색 같은걸 권하셨다
안 그래도 염색은 하고 싶었는데 다음에 갈 때는 염색도 해야겠다
몇 년째 같은 헤어스타일이라서 지겨운 차에 염색도 하고 머리도 한번
길러봐야겠다 기분 좋게 머리 다듬고 나와서 코인 노래방 갔다가
점심을 먹으러 백화점 식당가에 갔다 가서 옛날 돈가스를 먹었는데
진짜 옛날 돈가스였다 소스는 맛있었는데 고기는 조금 별로였다
점심을 먹고 밑에 층에 있는 교보문고에 가서 책 구경 좀 하고 집에 왔다
집에 와서 새로운 웹툰 찾아서보고 구해줘 홈즈 보고 저녁을 먹고
영화 검객을 보고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을 봤다 웹툰으로 봤었는데
나중에 다 끝나면 한 번에 몰아보려다가 시간이 남아서 조금씩 보기로 했다
2회까지 봤는데 재미있었다 보면서 웹툰이랑 비교하면서 보니까 더 재미있다
그렇게 드라마까지 보고 이렇게 포스팅을 쓴다 이 포스팅이 끝나면 이제 다이어리와
감사일기를 쓰고 누워서 유튜브 좀 보다가 자면 하루가 끝난다 참 별일 없이 하루가 금방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