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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만날 때 그때 내가 혼자 살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매일 헤어지지 않아도 되고
매일 같이 붙어있을 수 있었는데
그때 내가 군대만 갔다 왔었더라면
그럼 혼자 살 수 있었을 텐데
너의 집에서 며칠 같이 지내면서
같이 출퇴근하고 장보고 밥 먹고 할 때
결혼생활이 이런 거구나 싶었는데
그때 내가 혼자 살고 있었더라면
그러면 어쩌면 너와 나는
더 오래 만나지 않았을까 싶어
그게 아쉽기도 하고 다행스럽기도 해
그 당시엔 아쉬웠고 지금은 다행스러워
네가 잘 지내고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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