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평범한 나의 느긋한 작가생활

평범한 나의 느긋한 작가생활

※책소개

 

평범한 그녀는 어떻게 작가가 되었나?

『평범한 나의 느긋한 작가생활』은 공감만화와 에세이로 이삽십대 여성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마스다 미리가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긴 만화책이다. 그간 마스다 미리 캐릭터가 깜짝 카메오로 나오거나, 여러 에세이에서 4컨 만화나 일러스트로 등장한 적은 있지만 한 권에서 통째로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 이 책에는 그녀가 작가로 일하면서 겪었던 상황들이 유머러스하게 묘사되어 있다. 출판사 편집자들과 만나는 에피소드, 만화 곳곳에 배치된 그녀가 작가가 되기까지의 과정, 처음 컷 나누기가 어려워 뻔뻔하게 [도라에몽]의 조판을 그대로 베끼던 마스다 미리, 그야말로 작가의 삶과는 동떨어진 채 살아가던 ‘평범한’ 그녀가 어떻게 작가가 되었는지를 엿볼 수 있다.

따로따로 벌어지던 각각의 에피소드들은 이 책의 백미인 마스다 미리의 도쿄 상경기로 이어진다. 스물여섯 살, 지극히 평범한 회사원 시절을 보내던 그녀는 어딘가 개운치 않음을 느끼고 마음속으로 생각한다. ‘내게는 뭔가 더 다른 미래가 있지 않을까?’ 그 공허함을 채워가는 과정에서 충동에 이끌려 일러스트를 배우고 드디어 자신의 진정한 적성을 발견한 마스다 미리. “실패해봐야 3백만 엔이야~”하는 마음으로, 자신을 시험해보기 위해 도쿄행을 결심하는데….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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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마스다 미리

저자 마스다 미리는 1969년 오사카 출생.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에세이스트. 진솔함과 담백한 위트로 진한 감동을 준 만화 ‘수짱 시리즈’가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화제의 작가로 떠올랐다. ‘수짱 시리즈’와 더불어 수많은 공감만화와 에세이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3,40대 여성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있다.

마스다 미리의 만화 작품으로는 대표작인 수짱 시리즈(전 4종)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아무래도 싫은 사람』, 『수짱의 연애』 등이 있으며, 이중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는 2014년 부천만화대상에서 해외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어느 날 문득 어른이 되었습니다』, 『여자라는 생물』, 『나는 사랑을 하고 있어』, 『잠깐 저기까지만,』, 『오늘도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 『뭉클하면 안 되나요?』 등의 에세이를 통해 친근하고 따뜻한 언니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역자 : 권남희
역자 권남희는 일본문학 전문 번역가. 마스다 미리의 에세이 『여자라는 생물』, 『어느 날 문득 어른이 되었습니다』, 『잠깐 저기까지만,』, 『여전히 두근거리는 중』을 비롯해 무라카미 하루키, 히가시노 게이고, 미우라 시온, 온다 리쿠, 요시다 슈이치, 기리노 나쓰오, 텐도 아라타 등 일본 주요 작가들의 작품을 번역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길치모녀 도쿄헤매記』, 『번역에 살고 죽고』, 『번역은 내 운명』(공저)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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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만화 형식으로 목차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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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에 한참 관심 많을 때 표지만 보고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나중에 서점 구경하다가 생각나서 겨우 제목 생각해서

구매한 책이다

읽으면서 잘못 샀다는 생각을 했다

책 한번 펼쳐 볼걸 하고 생각했다

물론 책에 비닐이 있어서 못 보긴 했겠지만 

검색 한번 해보고 구매를 할걸 하면서 읽은 책이다

딱히 별 도움되는 내용은 없다 다만 저자의 일상을 만화 형식으로

표현한 책이기 때문에 공감되기도 하고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생각하면서 읽은 책이다 작가의 프리랜서의 삶이 궁금하신 분이나

글보다는 짧은 만화 형식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은 읽어 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밑에는 읽으면서 기억에 남는 글 몇 자 적어본다

아침에 귀가 하는 맛을 모르는 어른 따위 되고 싶지 않다

 

사람들 앞에서 당당히 의견을 말할 수 있는 사람으로 바꾸는 것만이 나의 정답일까사람에게는 못 하는 일과 하고 싶지 않은 일, 하려고 했다가 실패한 일, 그것도 역시 그 사람을 만드는 거죠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신을 스스로 지키세요

 

서로 존경함으로써 사람은 서로 신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