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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특히 토요일은 너무힘들다 오늘은 7시 30분에 출근했다 원래 출근은10시인데 주말이라 결혼식이 10시에 있어서 음식 준비를 해야 해서 7시 30분에 출근했다 그렇게 9시까지 쉬는 시간 없이 계속 일을 했다 중간에 화장실 가고 밥 먹는 시간 잠깐 말고는 쉬는 시간은 없었다 이렇게 열심히 일해도 우리한테 돌아오는 보상은 없다 역시 악덕 회사다 내일도 결혼식 때문에 중간에 쉬는 시간이 없던데 예약을 잘 조절해서 받아서 일요일 쉬는 시간을 확보해 주면 좋을 텐데 그걸 못하는 건지 안 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평일엔 쉬는 시간에 일 시키고 주말엔 쉬는 시간도 없는 이런 회사에 왜 나는 다시 입사했을까 그냥 다른 회사 알아볼 거 요즘 후회가 된다 이런데 인 거 알고 왜 나는 다시 들어가서 이 고생 중 인지 빨리 사람들을 구해야 될 텐데 회사.. 2020. 10. 31.
창작시:) 우리만 몰랐던 소문 우리 사이는 비밀인 줄 알았지 그냥 조용히 만나고 있었는데 그게 우리만 그렇게 생각했나 봐 우리 빼고 다른 사람들은 다 우리 사이를 알고 있었네 지금 생각해보면 모를 수가 없었어 그렇게 하루 종일 붙어 다니고 쉬는 날도 같이 쉬고 시장도 같이보고 회사 근처를 손잡고 너무 당당히 걸어 다녔으니까 그래도 그때는 마냥 좋기만 했는데 너와 헤어지고 나서 가끔씩 니 소식을 나한테 묻는 사람들 때문에 당황스럽기도 하고 슬프기도 했지 머 지금은 만날 일 없는 분들뿐이지만 그땐 힘들었었지 2020. 10. 31.
차별이 너무 심한거같다 우리 회사는 차별이 너무 심한 거 같다 다 같이 일하는 직원인데 어느 부서는 바쁘다고 생각하고 우리 부서는 왜 맨날 한가하다고 생각하는지 우리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 직접 만들게 하면서 다른 부서는 왜 완제품을 쓰게 하는 건지 그래 놓고 왜 맨날 우리 부서만 머라고 하는지 정말 이해를 못하겠다 우리가 음식도 제일 많고 일도 제일 많은데 왜 우리는 아무도 안 도와주고 우리한테만 계속 다른 부서 도와주라고 하는지 책임자라는 사람이 그렇게 차별하면 안 되는 거 아닌가 우리도 다른 부서 꺼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데 시키면서 왜 우리 부서 꺼는 니네꺼 어떻게 하는지 모른다고 안 도와주려고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간다 말로는 너네는 그냥 기계가 다 해주잖아 이러면서 막상 도와줄 수 있는 상황일 때는 니네꺼는 어떻게 .. 2020. 10. 30.
창작시:) 성격이 불같았던 너 성격이 불같았던 넌 특히 술을 마시면 더 심해졌지 옆 테이블에서 욕을 너무 심하게 한다고 사장님 한테 말해서 사장님이 주의를 줬는데도 계속 욕을 하니까 네가 큰소리로 옆 테이블에 욕을 해서 시비가 붙었을 때는 진짜 너무 당황스러웠어 우리는 다 먹은 상태라 그냥 피해도 되는 상황이었고 이미 한번 사장님한테 말도 했었는데 계속 그러니까 무서우면서도 화가 났어 옆 테이블은 남자 4명이었고 우리는 너랑 나 2명이었으니까 그래도 티는 안 내려고 아무렇지 않은 척했어 다행히 술집 사장님이 중재를 잘해줘서 큰일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그때 속으로 엄청 고민 많이 했어 싸움까지 번지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한 남자가 때리려고 다가올 때 최고조로 긴장했었는데 몸이 먼저 움직이더라 그래도 남자라고 너 지켜준다고 지금 다시 생각.. 2020. 10. 30.
책리뷰:)나는 혼자 일하고싶다 ※책 소개 ’혼자 사회’ 시대에 적합한 일하기 방식! 좋아하는 일로 홀로 서는 법에 대하여 〈나는 혼자 일하고 싶다〉는 회사생활을 그만두고 웹소설 작가가 되어 부와 자유를 동시에 얻은 인물, 뫼달의 이야기이다. 저자는 대학과 회사생활에서의 실패를 통해 자신이 내향성이 강하여 혼자 일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는 걸 알게 되었고, 사무실은 사라지고 코워킹 스페이스가 늘어나고, AI와 로봇의 성장으로 스페셜리스트만이 살아남는 1인 기업 시대, 즉 ‘혼자 사회’ 시대에 맞게 독립을 준비하였다. 내성적인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글쓰기라는 걸 깨닫고 사이드 프로젝트로 웹소설을 쓰기 시작했으며 월급보다 인세가 많아지던 순간, 회사를 그만두었다. 현재 그는 1인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되어 자유롭게 일하고 있다. 진심으로 인생.. 2020. 10. 30.
오늘도 5층 정리...ㅠㅠ 오늘도 어제 못한 5층 그릇과 접시를 정리했다 오늘이면 끝날 줄 알았는데 못 끝냈다 내일은 주말준비로 바쁘다고 다음 주에 다시 하자고 하신다 아 다음주도 내 쉬는 시간이 날아갔구나 도대체 왜 쉬는시간에 하는지 직원이나 더 구해주고 일을 시키지 굳이 급하지도 않을 일에 직원들 쉬는 시간 뺏어가는 악덕 회사 쉬는 시간마다 카페 구경 가는 재미로 살고 있었는데 쉬는 시간에 막일 아닌 막일을 하니까 점점 피로가 쌓여간다 다음 주는 휴무도 하루인데 점점 더 힘들어지겠지 빨리 쉬는 시간에 온전히 쉬는 날이 오면 좋겠다 2020.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