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20 미리쓰는 일상 오늘은 친구가 겨울바다 보고 싶다고 해서 미리 쓰는 일상이다 친구와 2시쯤 만나기로 해서 집에서 책 좀 읽고 미리 블로그 글도 쓰고 하다가 씻고 나가서 친구 줄 선물 사고 점심 먹고 시간 맞춰서 친구네 동네로 출발해서 만나면 영덕을 열심히 달려가서 바다도 보고 수산시장 가서 대게도 포장해와서 펜션에서 술 한잔하면서 얘기도 하면서 그렇게 맛있게 먹고 산책도 좀 하고 숙소 들어와서 또 배고파지면 군것질도 좀 하고 그렇게 얘기도 좀 더 하다가 잠이 들고 다음날 또 열심히 집에 와야겠지만 재미있을 거 같다 빨리 놀고 싶다 오랜만에 미리 쓰는 일상인데 이게 맞는지 잘 모르겠다 어쨌든 이제 난 책 읽고 시간 때우다 나갈 준비 해야지 2021. 1. 27. 시:)겨울바다 솔직히 겨울바다가 여름바다랑 머가 다른지 모르겠지만 네가 가고 싶다니까 가는 거야 해줄 수 있는 건 다 해주고 싶으니까 그래도 너랑 보는 겨울바다는 먼가 다르겠지 빨리 보고 싶다 2021. 1. 27. 하루종일 집콕 마무리는 막걸리 오늘 비가 왔다 물론 비가 안 왔어도 나갈 생각은 없었지만 그래도 그 핑계라도 생겨 마음은 편했다 하루 종일 집에서 책 읽고 예능 프로보고 드라마 보고 쉬는 날 매일 하는 거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저녁에 부모님이랑 김치전에 막걸리를 먹었다 술기운이었는지 그냥 그동안 얘기 안 했던 것들도 얘기하고 나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요즘 너무 친구들이랑만 어울렸던 거 같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부모님이랑 자주 시간을 보내야겠다 2021. 1. 26. 시:)취중진담 술이 들어가야 감정에 솔직해지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이 비겁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솔직하다고 생각한다 맨 정신에는 말하지 못하지만 술기운이라도 빌려 솔직해지려고 하는 사람들이니까 물론 술 취해서 진상짓하지 않고 자기 진심을 말하는 사람에 한해서 이긴 하지만 취중진담이 꼭 나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2021. 1. 26. 오랜만에 스타일변화 오늘 쉬는 날이었다 코로나 때문에 엄청 많이 쉬는데 그래도 참 시간은 잘 간다 오늘 다른 회사 면접을 봤다 전혀 다른 직업군이었다 면접인 듯 상담도 받고 교육자료도 받아왔다 투잡도 가능한 직업이었고 내가 하는 만큼 돈을 벌 수 있으니까 매력 있게 느껴졌다 시험도 합격해야 하고 공부도 많이 해야 하지만 할만한 가치가 있는 거 같다 물론 부정적인 얘기를 많이 듣겠지만 그래도 코로나로 월급 70% 받는 일보다는 내 노력에 따라 많이 벌 수 있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 면접인 듯 상담을 받고 미용실에 갔다 가서 염색을 했다 원래는 핑크 브라운으로 하고 싶었는데 검은색으로 염색한 지 얼마 안 되기도 했고 탈색을 여러 번 해야 한다고 해서 탈색한 번하고 카키 브라운으로 염색을 했다 이렇게 받은 색으로 염색한 .. 2021. 1. 25. 시:)변화 뒤집으면 달라지는 모래시계처럼 새로운 직장에 달라지는 일상처럼 사람들은 모두 변화를 하고 앞으로 나아간다 그 변화가 좋든 싫든 그렇게 변화하며 살아간다 2021. 1. 25. 이전 1 ··· 4 5 6 7 8 9 10 ··· 54 다음